장례식에서 상주의 의미와 역할

주품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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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서 상주의 의미와 역할

주(喪株)는 예전에는 보통 남자들이 맡는게 일반적이었고 고인(故人)의 남편이거나 장남이 맡았습니다. 아들 없이 딸만 있다면 첫째 사위가 상주가 되기도 하고 사망자가 자녀라면 아버지가 맡기도 합니다.

장자가 사망했거나 등의 사유로 부재일 경우는 차남이, 자손이 아예 없다면 형제나 조카가 상주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장례문화가 아직까지는 남성중심적이고 유교적인 성격이 강하다보니 여성들이 상주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남성들이 그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상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상주는 영결식이나 장레식을 진행할 때 공식적으로 주관을 하는 주관자를 말하며 앞서 말했든 남성들이 대부분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국장례진흥원에서는 이렇게 정의를 하기도 했죠.

요즘 세대는 이게 더 적절한 것 같네요


주가 되면 어떤 복장을 착용해야 할지 또한 예법은 어떻게 되는지 지금부터 알압도록 하겠습니다.

양복을 입는 경우에는 흰색 셔츠를 입고 검은색 넥타이를 맵니다. 한복을 입을 경우는 검은색이나 흰색을 입습니다. 여성의 경우 머리핀을 착용하는데 남성상일 경우 좌측에, 여성상일 경우 우측에 착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상주가 남자라면 머리에 흰 건을 쓰거나 왼쪽 팔에 완장을 착용하는데 검은줄을 넣습니다. 여성이 상주라면 소복이나 검은 조복차림에 완장을 착용하게 되는데 이 때 오른쪽 팔에 착용하는 것이 남성과의 차이점 입니다.

주는 영결식이나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조문객을 맞이하고 인사를 나누면서 고인, 망자가 장지에 안장되는 그 순간까지 장례식장을 지키는 임무를 갖습니다.

문상을 하는 사람은 말로 문상하거나 위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문상을 받는 사람, 상주 또한 문상객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접대예절입니다.

굳이 표현해서 인사를 한다면 "고맙습니다." 혹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정도면 적절합니다.

장례가 마무리 된 후 수일 내에 도와준 분들과 같이 밤샘을 해준 친지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거나 문상을 오신 분들에게 인사를 치르는 등 답례 인사를 하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상주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봤는데 사실 정해진 법칙이라기 보다는 예부터 전해져오던 관습이기 때문에 현재 각 가정의 문화나 분위기에 맞춰서 역할을 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갖거나 어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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