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지병을 오랫동안 앓고 계셨던 어머니께서 이번 명절을 지내시고는 급속히 건강이 나빠지셨습니다.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정말 간절하고 급박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고 애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 이제는 마지막으로 보내드려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나서는 어머니도 조금은 평안을 찾으시고
저희 가족도 모든 마음을 다잡고 차분히 준비의 시간을 가졌고 다행히 목사님을 통해 알게 된 주품애의 장례절차와 깍듯한 예의가 담긴 순서에 따라
유족과 가족들은 경황이 없는 삼일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조문객과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정성스럽고 예의있게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던 같습니다.
하늘에서도 어머니께서는 편히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